생각이 많으면 불행해진다.

1년 혹은 2년에 1번씩

내 마음의 창고에 긍정열매 없음 주의보가 뜬다

긍정열매 없음 주의! 주의!

관심-주의-경계-심각의로 이어지는 위기 경보애

주의가 되기 시작하면 극도로 우울해진다.

주의 단계일 때

내가 좋아하는 일들을 해서 긍정 열매를 채워 '관심' 단계로 만들어여 하는데

이런저런 핑계로 그러지 못하면 '경계' 단계로 넘어간다.

그럼 부정적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진다.

그러면서 가가깝게 지낸 사람을 화나게 만든다.

의존적 성향이 강한 나는 긍정 열매가 바닥나지 않게

노력해야하는 주기가 타인에 비해 짧다.

그러기에 늘 긴장상태로 긍정열매가 있고 없음을 확인해야한다.

원치않은 퇴사와 이직, 논문의 압박으로

나의 긍정열매가 하나둘 소모되었는데

내가 그걸 관리하지 못했다.

그러다가 주의를 넘어 경계로 갔다.

경계에서 한번 펑터지고 나면

나는 다시 주의로 돌아가는게 아니라 심각 모드로 넘어간다.

극도로 불안한 상태.....

방법을 찾지 못하고 자기비하까지 이어지면

진짜 병원에 가봐야 하나 생각했다.

정신과도 찾고 심리 상담도 찾고...

긍정열매를 채우기 위해 사소한 일부터 완수하는 것들을 조금씩하면

바닥이던 긍정열매가 1개 2개 모인다.

맛있는 디저트를 먹으면 긍정열매가 모인다.

독서를 하면 긍정열매가 모인다.

파란하늘을 보고

이쁜 꽃을 보면 긍정열매가 모인다.

거기에 전시회나 대화를 통해

과거의 일들을 이야기하면 긍정열매가 모인다.

어느세 관심 단계로 돌아가있다.

이번에는 그 기간이 2주정도 되었다.

작년에는 1달이 넘게 걸렸다.

이제 내가 나를 조금은 파악하고 있나보다.

지금 쌓인 긍정 열매에

안심하지 말고 긍정열매를 모아야 내면이 단단해진다.

친구가 오늘 톡으로

"극복했네"

극/복/

맘마미아2 영화를 봐서 마지막 나의 극복의 마침표를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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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 많으면 불행해 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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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에게 문제가 있을 거라는 생각

과거의 잘못에 사로 잡히는 생각

후회만 되풀이 하는 부정적인 생각

모든 생각들이 많아져서 불행하다.

물론 나 스스로 생각을 줄이고 극복하는데 치중하여

심각딘계로 치우친 나의 마음 경보를 바로 잡는데 최선을 다했다.

앞의 생각들보다 극복하는데 치중했다.

생각은 적당히

시작하는 추진력이 필요한 것이다.

그래 나는 암울하고 불안한 나를 극복했다.

그리고 바라본 하늘은 너무나 이뻤다.

그래 순간 순간 기쁘면 된거다.

내 마음의 창고는 작아서 긍정열매를 많이 보관하지 못한다.

그래서 금방 동이나는 것이다.

이젠 내 마음의 창고를 키우고 보다 단단하게 만들어야겠다.

심각단계로 언젠가는 내가 똗 겪을 일이지만

금방 회복할 수 있도록

긍정열매를 비축하는 방법을 숙지하고

마음의 창고를 늘려야 겠다.

내 주변사람들에게 상처를 주지 않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