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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움#2: 완벽하게 하려하지말고 재고장부 만들기카테고리 없음 2018. 12. 26. 00:43
완벽하게 한 곳을 정리하고 다른 한곳을 정리하겠다는 생각이 얼마나 어리석은지 알 수 있었다.
결국 나는 구역만 만들고 당장정리하기 애매한 것들은 택배로온 종이박스에 두기로 했다. 정리하기 제일 귀찮은 것들은 종이박스에...
우선 책장에 있는 언젠가는 공부하겠지 하고 프린트한 프린트 물부터 정리했다.
대략 A4 500장은 버린 것 같다.
물론 다시 보긴 하겠지만 지금 당장 하지 않은 프린트는 즉시 버리기로 했다.
쉬는 동안 화장품 정리는 70%정도 끝났다.
옷도 대략 눈에 보이는 선에서 정리하고 버렸다.
문제는 추억이 담긴 물건들인데
최대한 나중에 버리기로 맘먹었다.
당장 버릴 수 있는 부분 부터 하나하나 버리기로 했다. 미련 자체가 없으니깐.
정리정돈 "비움"을 시작한지 3일째!
화장대와 화장대 아래 4단서럽 그리고 책장 옆에 있는 3단 이디야 메쉬망 까지 정리가 끝났다. 100%는 아니지만
이번주는 화장대 옆에이케아 6단 철재수납장과 책상 정리를 할 예정이다.
책장 정리를 하면서 필기구 등 정확한 갯수를 정리해야겠다.
머리속으로는 30일정도 예상하고 있다 1차정리 기간을
화장대 부근, 책상 부근해서 15일
옷장 정리 10일
그리고 가장 정리하기 힘든 책과 개인정보 등 자료가 있는 종이를 파쇄하는 작업 5일을 생각하고 있다.
1차 정리분동안 버릴 물건은 대력 500개 정도 생각하고 있다.
물론 이건 해봐야 아는 것이기에...
무리하지 말고 내가 정리할 수 있는 큼직한 것들을 버릴 것과 남길것
그리고 구역 설정까지를 1차분...
2차분은 남길 것에 대한 정확한 정리...를 해야겠지 ㅠㅠ
소비는 최소한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