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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NTJ 힘든시기야
퍼츠샤
2018. 8. 26. 23:28
요즘 들어 무기력하고 굉장히 뭔가 힘들고..
힘들고 힘들고 였다.
혼자일 때보다 배로 힘들고
내가 언제 이렇게 약해졌나 싶을 정도로...
그래서 우을증부터 강박증 불안장애 등등 검색했다.
뭔가 심각하고 느껴졌으니깐...
안정된직장, 대학원 졸업, 괜찮은 가정환경
N포세데애 살고 있는 내가
이정도면 만족을 하고 잘 살아야하는데 왜 이런 컨디션일까...
뭔가 계속 마음이 허하다...
그러던 중 우연히 발견한 블로그를 통해 내가 지금 [ENTJ의 Ver.파멸] 이구나를 알았다.
https://hnbst.blogspot.com/2018/03/mbti-mbti-ver-en-p.html
굉장히 논리적이고 냉철하지만 주변 사람들에게 한없이 잘해주고 그 사람들 위해 노력하는 사람이지만 나의 멘탈이 깨졌을 때는 한없이 이세상에 그 누구가 봐도 소심함과 감정 조절을 못한다....
나이가 먹으면서 나아졌지만
인간관계가 잘 안풀리면 더 힘들다....
내가 여러번 언급한 친구의 절교로 더 힘들었던 것 같다.
믿었고 소중하고 진심을 다했기에 더욱 힘든것 같다.
그러던 중 위의 블로그를 보고 '아 내가 ENTJ형이고
어쪌수 없다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마음은 조금 편해졌다.
문제는 파멸에서 정상으로 바꾸는 방법을 모른다
혼자하기에 벅차서
결국 소모임을 가입했다.
고민상담 모임으로...
잘 이겨내길 바란다.
내 스스로가 부끄럽지 않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