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감능력이 부족하다는 것을 인정하다
나에겐 인간관계는 늘 어렵다.
소꿉친구들은 한참 불어닥친 공부열품에 목동과 감남으로 뿔불히 헤어지고
초등학교를 혼자 입학했다.
친해진 친구들도 사정상 대구 부산 등으로 전학을 갔다.
중학교때 부터 단짝인 친구도 결국엔
그저 지인에 불과 했던 것이다.
나에게 속마음을 이야기하지 않고
어려움에 대해 말하지 않았으니.
고등학교 친구들은 뭐,,,,,
내가 연을 끊은거나 마찬가지다.
대학교때 친구들은
그나마 속마음을 이야기하지만
이전에 한번 삐끗한 후 회복아닌 회복으로 만난다.
사회에 친구들은
연락이 잘되다가도 안되고
어릴때 친구같은 느낌이 없다.
이래서 어른들이 어릴때 친구 어릴때 친구하나 싶다..
속마음을 이야기 했던 친구 A가 있었는데
내가 무너져버린 사이 갈라지게 되었다.
언듯 서럽을 정리하다가 편지를 A가 써준 편지를 발견했다.
이렇게 좋았던 친했던 기억도 많고 사진도 엄청 많은데...
휴일에 꽃시장에 갔는데 회사에 불이난 일 등
둘다 굉장히 힘든 상태에서 만나 안정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헤어진것 같다.
나는 늘 불만을 이야기 했다고 했고
해결을 해줘야하는 듯 한 느낌을 많이 받았다고 했던 말만 기억에 남는다.
이상한 남자를 만나 내가 절교할 마음으로 이야기했을때도
결국 진짜 이상한 부분을 그 아이가 알고 헤어졌을 때도
서먹하거나 그런게 없었는데
A가 해준 소개팅이 결정적까지는 아니지만 원인이 되어
사이가 소원하게 되었다.
소원해진걸 느낀 나는 같이 뭐라도 하자고 계속 보챘던것 같다.
솔직하게 이야기 해볼 시간이 필요하다고 느꼈고
A가 말한 것처럼 평생친구 느낌으로 가자였으니깐
하지만 그게 오히려 본인을 집착한다고 느낀것 같다.
10개월 가령 참다가 나도 폭발을 했고 그후론
카스 친구관계부터 내가 정리했다.
번호도 지우고
많은 것을 배웠고
경험했고 그 순간은 좋았다. 그럼 된거라고 이제는 생각한다.
결혼식에 부케를 만들어주기로 했을 정돈데 참 어찌보면 어릴때 정이 없어서
그렇게 쉽게 정리가 되나보다 싶고
나는 사람에게 원채 무언가를 남기지 않고 최선을 다하는 타입이라...
상처가 배가 되었다.
정말이지 어찌보면
만나야했던 순간에 만났고 헤어져야할 순간에 헤어진것 같다.
나는 이전에 노력들이 운과 상생작용을 하면서 일이 잘풀렸거
A는 안해본 일을 하는 회사로 갔는데
연차도 없이 힘든것이 였다...
거기서 오는 괴리감이 켰을 것이고
결국 친구라도 시기와 질투는 파생된다.
그래서 어릴때 부모님이
비슷한 조건에 비슷한 환경의 친구가 오래가...
이말이 이제야 실감이된다.
인간관계에 맘을 닫고 싶은데
결국 그러면 나만 손해니
소모임을 만들어 새로운 사람과 좋은 관계를 만들어 나가고 싶다.
그리고 이제는 정말
A에게 잘 살라고 하고 싶다. 잘살았으면 좋겠다.
좋은기운을 받았고 행복했던 몇년이 였으니깐